질병에 대한 여러 치료방법 중 수술이라는 외과적 방법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선택중 하나입니다. 어떤 정확한 수술도 처음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정상조직을 상하게 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수술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일정기간동안 보존적 치료를 지속적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질 경우는 수술적인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보존적 치료만 강행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을 남기도 합니다. 척추 수술은 생명과 직결되는 질병이 아니라 응급상황이라고 볼수 있는 현상은 없지만, 발목마비와 같은 운동마비와 대, 소변의 감각마비 즉 마미증후군 같은 현상은 속히 수술을 하지 않으면 후유증상이 오래 가기도 하고 영구적으로 남기도 하기 때문에 응급상황으로 수술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최소의 정상조직의 손상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좀 더 발전된 기술과 숙련된 경험이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