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우리들병원에서는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미세 원통형 견인기 (METRx)를 이용한 추간공 추체간 유합술(mini TLIF)을 시술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후방경유추체간 유합술은 허리 뒤쪽을 길게(약8-12cm) 절개하고 척추 뼈를 광범위하게 절제 하기 때문에 정상조직(근육, 신경, 혈관, 뼈)의 손상이 크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최첨단 시술법인 미세 원통형 견인기(METRx)를 이용한 추간공 경유 추체간 유합술(mini TLIF)을 한강이남에서는 최초로 본원에서는 시술하고 있습니다.

추간공 경유 추체간 유합술(mini TLIF)이란 1983년 독일의 함스 박사가 고안한 초기의 추간공경유 추체간 유합술을 더욱 발전시켜 정상조직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기존 수술법의 장점은 극대화하기 위해 미세 원통형 견인기(METRx)를 이용한 시술 방법으로서 척추 신경공을 통해 최소 침습적으로 척추 신경을 노출함으로써 수술 후 신경근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며 신경근 유착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술입니다.

적응증으로는 척추 전방 전위증이나 심한 척추관 협착증으로 광범위한 감압이 필요한 경우, 또는 척추가 흔들리는 척추 불안정증 등으로 인해 요통이 심한 환자 입니다.

미세 원통형 견인기(METRx)를 이용한 추간공 경유 추체간 유합술(mini TLIF)의 장점을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근육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척추 뼈와 뼈 사이 공간에 원통형 견인기를 삽입해 통해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근육을 많이 자르지 않고 벌려서 수술하므로 수술적 접근과 관련된 근육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고, 수술 부위의 통증 또한 기존 수술에 비해 적습니다.

둘째, 출혈이 적습니다. 기존의 후방 경유 추체간 유합술의 경우 수술 부위를 8-12cm 정도 절개했던 데 비해 추간공 경유 추체간 유합술은 약 2cm만 피부를 절개한 후 원통형 견인기(METRx)를 삽입해 수술하므로, 기존 수술법에 비해 출혈을 약 70-80% 줄일 수 있어 수혈이 필요 없습니다.

셋째, 신경손상의 위험이 적습니다. 추간공을 통하여 수술하므로 수술 중 신경견인을 거의 하지 않아 신경손상의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요추 3번과 4번 이상의 경우, 기존 수술법은 유합술을 위한 과도한
신경견인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추간공 경유 추체간 유합술은 상부 요추에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습니다.

넷째, 효과적 감압이 가능합니다. 직경 22mm의 미세 원통형 견인기를 추간공 부위와 외측함요 및 요추관 부위까지 삽입하여 효과적 감압이 가능합니다.


다섯째, 수술 후 신경주위 유착과 반흔 형성이 적습니다.
특히, 기존 수술로 인해 요추관 및 신경주위 유착이 있는 환자가 추체간 유합술을 받는 경우, 유착이 거의 없는 외측추간공 부위를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재수술이 용이합니다.

여섯째, 미용상 흉터가 작습니다. 약 2cm의 피부절개만으로 1분절의 추체간 유합술과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이 가능하므로 흉터가 작습니다.

일곱째, 감염률이 낮습니다. 외과 수술은 피부절개로 인해 세균 감염의 위험이 많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약 2cm만 절개하기 때문에 감염률이 낮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한 효과적인 수술법인, 미세 원통형 견인기(METRx)를 이용한 추간공 경유 추체간 유합술을 통해 건강한 허리를 되찾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