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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광주새우리병원의 언론에 보도된 신문/방송관련 내용을 보실수 있는 코너입니다.

  • 작성일 :10-06-14 15:10 / 조회 :4,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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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 신발굽과 척추건강

글쓴이 : 광주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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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 누구나 시원하고 가벼운 신발을 선호한다. 특히, 굽높은 샌들을 자주 신게 된다. 그러나 굽높은 샌들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너무 높은 굽의 샌들은 몸의 중심을 앞쪽으로 쏠리게 하므로 몸이 구부정하게 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허리를 과도하게 뒤로 젖혀야 하고, 무릎을 쭉 펴지 못해 무릎도 구부정하게 되어 무릎은 앞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이런 자세를 지속하면 허리가 앞으로 굽는 척추후만증이 생길 수 있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과도하게 허리를 뒤로 젖히다 보면 허리 근육의 피로가 누적된다. 10cm 이상의 높은 신발을 신고 1시간 정도 걷게 되면 척추 추간판(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므로 반복 시에는 추간판탈출증(디스크병)의 발병 확률이 높아지며, 척추 주변 근육도 비정상적인 수축을 지속해 만성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굽이 너무 낮은 신발도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특히, 샌들은 바닥의 쿠션감이 적어 발을 내디딜 때 받는 충격이 그대로 발바닥과 무릎, 허리에 전달되어 각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장시간 신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편리하게 많이 신는 일명 ‘조리’샌들(가락신 형태의 샌들)은 발뒤꿈치를 고정하는 끈이 없고 엄지 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에 끈을 고정시켜 지지하므로 걸을 때 엄지 발가락에 힘을 주고 걷게 되면 발목과 무릎에 상당한 부하가 걸리게 되어 결국 과도한 긴장이 척추까지 전달되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행한 것은 이러한 신발로 인해 발생한 요통은 대부분 침상 안정,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호전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통이 심하고 지속적이며 다리의 통증이나 저림이 있다면 전문병원을 찾아 근육신경 자극술이나 신경치료 (척추 후관절 신경차단술) 등을 시행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드물게 추간판탈출증(디스크병)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이와 같이 신발의 상태와 종류가 척추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발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평소 조리샌들을 구입할 때는 바닥의 쿠션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굽 높이도 2~4cm 정도로 낮춰야 척추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김연성 원장 <새우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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