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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자료

광주새우리병원의 언론에 보도된 신문/방송관련 내용을 보실수 있는 코너입니다.

  • 작성일 :10-10-28 15:21 / 조회 :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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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 골프와 허리질환

글쓴이 : 광주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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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골프 인구는 상당히 급속한 속도로 증가하는 듯하다. 외래 진료를 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듣는 질문 중 하나가 골프가 허리에 도움이 되냐는 것이다. 그런데, 지나친 연습이나 잘못된 스윙은 허리의 통증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초급자나 로우 핸디캐퍼들은 항상 조심스럽게 운동에 임해야 한다.

 골프는 기본적으로 허리를 비틀어 회전력을 얻음으로써 이루어지는 운동이다. 스윙 중에 척추에 미치는 힘은 평상시 앉아있을 때보다 체중의 8~10배 정도 더 받게 되므로 경직되고 불안정한 스윙은 척추의 구성요소인 디스크나 척추관절, 근육 및 인대 등에 부상을 입히게 되고,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요부염좌, 근막통, 디스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은 심한 경우 스윙 중에 척추의 압박골절을 일으키기도 한다.

 골프의 후유증으로 생길 수 있는 요부염좌와 디스크 질환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을 하면, 요부염좌는 허리 쪽에 좋지 못한 자세, 익숙하지 못한 운동 등으로 무리한 힘이 가해졌을 때 운동범위가 넓은 요추부에 영향을 미쳐 통증이 오는 것이다. 특히 50대 전후의 골퍼들은 배가 앞으로 나오거나, 복근의 쇄약 등이 통증의 원인이 된다.

 단순 요통의 경우 임상증상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고 급성 요통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단순히 허리를 앞으로 구부릴 때 또는 재치기나 기침을 크게 할 때도 생길 수 있다. 처음에는 통증이 그다지 심하지 않다가 서서히 증상이 심해져 나중에는 꼼짝도 못할 만큼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데, 통증은 움직이면 심해지고 가만히 누워 있으면 경감된다.

 만성 요통은 통증의 강도는 약하나 빈도가 잦고 지속되는 시간도 길어져,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직업을 바꾸는 일도 생긴다. 만성인 경우는 진단 시 몇 가지 검사를 해도 잘 나타나지 않아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우선 침상안정 및 물리치료, 소염진통제 복용 등으로 통증이 완화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신경 블록술 같은 적극적인 치료가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움이 된다. 만성 통증인 경우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세를 바로 하고 척추에 가해지는 무리한 힘을 최소로 하고, 꾸준한 운동을 하여 복부근육 등 근육을 튼튼히 해 줌으로써 척추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요통을 없애준다.

박영진 원장<광주새우리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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